87 이름 : 이름없음: 2011/01/30 16:08:34 ID:f53IyCwAnT2
일단 무속인을 만나긴 만났다.
무속인의 가족인지 뭔진모르겠는데 어떤사람이
잠시 방안에서 기다리라고해서 난 거기서 무릎꿇고 얌전히 기다렸지. 그리고 좀 시간이 지난후에 좀 나이 지긋한 여자 무속인이 왔다
89 이름 : 이름없음: 2011/01/30 16:09:56 ID:f53IyCwAnT2
근데 날 보더니 다짜고짜 이런 미친년, 미친년 하면서 날 쫓아내는거야 아니 내가 어디가 미친년이냐고 손님에게 이래도돼냐고 따져도 무작정 나한테 불같이 화내면서 날 쫓아내는거 있지 방에서 기다리라고 안내해줬던 사람도 옆에서 말려봤지만 무속인은 계속 발광했어
진짜 그 무속인 돌팔이에 정신이 나간거같아 다시는 가고싶지않다.
90 이름 : 이름없음: 2011/01/30 16:11:04 ID:f53IyCwAnT2
진짜 어떻게 그사람 고소할수는없을까?
난 혹시 복채가 모자랄까봐 조마조마하며 내 용돈을 다 챙겨가고 버스비로도 몇천원이 나갔는데 이게 뭐하는짓이야 도대체? 화난다.
아마도 다른 용하다고 소문난집을 찾아서 내일 가봐야겠어
92
아냐 오히려 돌팔이였다면 화내지안고 돈받을궁리만했을거야 스레주
93 이름 : 이름없음: 2011/01/30 16:13:09 ID:f53IyCwAnT2
>>91 그러게 지금 생각하고보니까 그때는 막상 화만났는데 좀 .. 아 여튼 진짜 기분나쁜사람이야.
그나저나 집에 돌아와보니까 언니 방문이 열려있다
94
그래서 그대로 다시 돌아온 거야? 다시 들어갈려고 시도는 안했어? 그리고 안내인도 뭐라 설명안해줬고?
95
언니가 다짜고짜 화내고 나가라고썩내고 혼자이상한짓하면 귀신씌인거일거같다
98
>>92 그런가? 근데 이건 돌팔이라기보다는 그냥 좀 ..
자 이제 오늘 또 무속인집 가기는 내가 너무 피곤하고 귀찮으니 뭘하면 좋을까. 밤까지 무작정 이대로 기다리기는 좀 그렇고 뭔가 대책을 세워놔야겠어
100
아무튼 무섭다. 무속인이 그러면 스레주 센 귀신이 붙어있을 확률이 높아. 조심해
101
한번 기쎈친구나 부모님불러서 밤새면서 언니옆에 지켜보는건어때?
102 이름 : 이름없음: 2011/01/30 16:16:03 ID:f53IyCwAnT2
>>94
안내인은 미안하다는 말만한체 자세히 설명을 안해줬어 난 원래 이런 집인가보다 하고 그냥 돌아왔지. 의구심은 안들었어 그리고 언니는 지금 방안에서 자고있는거같은데.
103
항상 이런 괴담스레는 영력 강한 친구 붙어있던데.. 스레주는 실화라서 없나?
104 이름 : 이름없음: 2011/01/30 16:17:01 ID:f53IyCwAnT2
그나저나 이제 슬슬 진짜 무서워진다..
집에서 이렇게 가만히 있다보니까 당시에는 못느꼈던 이상한점도 다 생각나는거같고
소름돋고..지금 머리가 좀 띵하고 어지러운거같기도해
105
다른 무속인들도 찾아가보는건 어때?
집으로 불러보거나
106 이름 : 이름없음: 2011/01/30 16:17:49 ID:f53IyCwAnT2
>>103 내 친구가 영력이 강한지 아닌지 내가 어떻게 알아야좋을까
난 그게 문제인데. 친구를 영력보고 사귀는건 아니잖아.
107
그리구 언니랑 1대1로는 만나지마 귀신붙은상태면 위험하다
108 이름 : 이름없음: 2011/01/30 16:18:49 ID:f53IyCwAnT2
>>105
일단 오늘은 당장 또 가긴 내가 피곤하고 내일은 다시한번 다른 무속인집을 들러보려고 생각중이야
109
>>106 확실히 그건 그렇네. 영력보고 사귀는것도 아니고.. 어쩌면좋지 스레주
110
근대 무속인 안내원한태 지금 상황같은거는처음에 말해줬어?
111 이름 : 이름없음: 2011/01/30 16:20:07 ID:f53IyCwAnT2
자꾸 언니에게 귀신붙었다는 의견이 나오니까 나 정말 무서워졌어 지금 언니는 방에서 조용히 자고있는걸 아까 확인하고왔고.. 집에는 오늘 일 쉬시는 엄마아빠가 모두 계신다.
112
흠...애초부터 그귀신한테 관심을 안가졌다면 이런일도 없었을까...? 처음부터 그 냉장고 주변에 소금을뿌린다던지..닭피나
113 이름 : 이름없음: 2011/01/30 16:21:38 ID:f53IyCwAnT2
>>110
아니 난 그냥 안내하는사람이 기다리라고만 해서 딱히 뭐라고 말하진않았고 그 사람이 어떤 종이 표에 생년월일적으라고해서 그거밖에는.. 아무말도 못하고 무속인한테 쫓겨났다니까?
114
근대 귀신?같은게 나올때는항상 냉장고위야?
115 이름 : 이름없음: 2011/01/30 16:22:24 ID:f53IyCwAnT2
아 그렇지 냉장고 안에 소금을 넣어볼까?
116
>>115 일단 여러가지 되는데로 시도해봐
117 이름 : 이름없음: 2011/01/30 16:23:37 ID:f53IyCwAnT2
>>114 머리는 나올때 항상 냉장고 위였어
덛붙히자면 복도 냉장고에는 전원을 안넣고 사용하는중이야 음식물이아니라 그릇을 잔뜩 넣어두거든
118
그럼 귀신이 더 화내지 않을까?
119
>>117냉장고 안에 있는 그릇들은 어떤 그릇들이야?
120
그러면 냉장고위에 상자같은걸올려보는건 어때?
121
그리고 무속인이 화를냈다면 무속인도 달래지 못할만한 귀신인거같아. 소금으론 안될거야
122 이름 : 이름없음: 2011/01/30 16:25:20 ID:f53IyCwAnT2
냉장고 안에 그릇들은 그냥 가정에서 사용하는 평범한 도자기그릇이나 유리그릇.
종류는 다양해 그 안에 보온 도시락통도 넣어두고
뭐 꽃무늬가있다거나 이런 자세한건 신경안써도 괜찮으려나?
123
>>121 내말이그말이야 ㅋ
124 이름 : 이름없음: 2011/01/30 16:26:32 ID:f53IyCwAnT2
>>121 무속인이 그냥 나한테 화를낸거같은데 귀신이아니라.. 어쩌지 소금으로 안돼면? 그냥 무속인이 잘못됀거아니였을까?
>>120 좋은 의견이네 오늘밤은 위에 주전자라도 올려놔봐야겠다
125
>>122 그런건문제가아니구 쇼파의위치나 냉장고의 위치를바꿔보는것도좋을것같아
127
근데 막무가네로 위치변경을 해도 괜찮을까
128
아오타낫네 스레주학생이야?
129 이름 : 이름없음: 2011/01/30 16:28:37 ID:f53IyCwAnT2
아 일단 냉장고의 위치를 바꾸는건 불가능.
우리집이 그렇게 넓은것도 아니고.. 움직일수있는 범위는 복도 내에서 인거같아
참고로 나 학생이야
130
내가걱정하는것중에 하나가 귀신의머리가 냉장고위에만나타나면 만약에 냉장고가 사라지면 전신이나올것같다는거야
131
학생이면 유명한무당부르는것도 복채때문에안될건가?;;
132
뭔가.. 무속인이 화를 낼 일은 없잖아? 괴담스레같은거 보면 가끔 아주 독한 귀신 붙었을때 무속인이 화내고 쫓아내는일이 많잖아
133 이름 : 이름없음: 2011/01/30 16:30:18 ID:f53IyCwAnT2
>>130 머리만 나오는게아니라 머리만 '보임' 이야
자세로 봤을때 양팔을 옆구리에 붙히고 냉장고위에 엎드려있는걸로 보여
134 이름 : 이름없음: 2011/01/30 16:31:26 ID:f53IyCwAnT2
>>132 괴담스레에서 그렇다고 나까지 독한귀신이 붙은건 아닐수도있잖아
일단 지금 당장은 다른 무속인도 만나보는게 최전책일거같아..
135
지금언니상태는어때?
136 이름 : 이름없음: 2011/01/30 16:33:41 ID:f53IyCwAnT2
>>135 자고있어 언니 방쪽에서는 아무소리도 안들리고 방문은 살짝 열려있는 상태. 정도? 아 그런데 나 좀 묘한거 하나 생각났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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