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스레딕]전남자친구가 미친 거 같아2
94 ◆hffdXwNBtdy 2019/11/17 12:39:06 ID : 2so7BxQq2L8
얘들아 ㅠㅠㅠ 진짜진짜 미안해 어제 엄마한테 갔다와서 까먹고 자버렸어 ㅠㅠㅠㅠ
95 ◆hffdXwNBtdy 2019/11/17 12:39:47 ID : 2so7BxQq2L8
전꺼는 >>81 이거야. 그럼 지금부터 다시 쓸게 !!
96 ◆hffdXwNBtdy 2019/11/17 12:40:52 ID : 2so7BxQq2L8
학원을 갔다가 아무래도 뭔가 꺼림직해서 ... 그래서 평소에는 뒤도 안 돌아보고 곧장 집으로 갔는데 그날은 계속 뒤돌아보면서 갔던거같아
97 ◆hffdXwNBtdy 2019/11/17 12:42:38 ID : 2so7BxQq2L8
간단하게 학원 설명을 하자면 우리 학원은 작은 3층건물에 있고 우리학원은 3층에 있어. 계단이 일직선으로 쭉 되어있고 그걸 올라가서 왼쪽 문을 통해 학원에 들어가는 식이고 , 학원에서 나오면 바로앞에 육교가있어
98 ◆hffdXwNBtdy 2019/11/17 12:44:55 ID : 2so7BxQq2L8
그 육교밑에는 버스정류장이 있는데, 평소에 걔가 거기 앉아있다가 내가 나오면 나한테 왔었거든 . 걔랑 헤어지고나서는 그냥 슥 스쳐보거나 아예 안 쳐다보고 집으로 곧장 갔는데 그날따라 꺼림직해서 쳐다봤는데 익숙한 후드와 뒤통수가 있길래 에이 잘못 본 거겠지 하고 그냥 집에 갔어
99 ◆hffdXwNBtdy 2019/11/17 12:46:08 ID : 2so7BxQq2L8
나는 아파트에 사는데 내가 사는 동은 계단을 올라가면 일직선르로 쭉 1.2라인 3.4라인 5.6라인이 있는데 나는 가장 끝에있는 5.6라인에 살아. 그 바로 옆에는 놀이터가 있어.
100 ◆hffdXwNBtdy 2019/11/17 12:48:10 ID : 2so7BxQq2L8
내 방은 약간 답답하게 보이는 방이라고 해야하나.. 암튼 그래서 나는 창문을 자주 열거든 물론 한겨울에는 안 열지만 .. 창문을 열고 밖을 보다가 폰을 보다가 하고있었는데
101 ◆hffdXwNBtdy 2019/11/17 12:49:38 ID : 2so7BxQq2L8
내 방 위치가 아파트 가장 끝이라서 놀이터가 보이거든. 그 놀이터에 벤치도 보여 7층이니까 그리 높지않으니 누가있는지 보여.
102 ◆hffdXwNBtdy 2019/11/17 12:51:25 ID : 2so7BxQq2L8
근데 아까 본 익숙한 후드가 미끄럼틀에 앉아있는거야. 그리고 벤치로 걸어와서 앉더니 폰을 하고있었어. 설마설마 싶어서 쳐다보고있었는데 내쪽으로 올려다봤고 나랑 눈이 마주쳤어. 그러더니 갑자기 후드 모자를 쓰고 내 시야에서 안보이는 쪽으로 뛰어갔어 ( 놀이터에서 큰 광장가는 샛길이있는데 거기는 아파트 옆쪽이라 안보이거든 )
103 ◆hffdXwNBtdy 2019/11/17 12:53:01 ID : 2so7BxQq2L8
나는 평소에 상상ㅇ같은걸 많이 해 괜히 미래걱정부터 하고 5년 후 10년 후 일 걱정도 정말 잘 하고 쓸데없는 생각도 많이 한단말야
104 ◆hffdXwNBtdy 2019/11/17 12:54:33 ID : 2so7BxQq2L8
그 날 그걸보고는 걔인걸 확신을 못 했어 닮은사람일수도 있고 어두운 밤에 가로등 두어 개 있는 놀이터고 거기는 운동하러 사람들이 많이 가거든 자잘한 운동기구가 몇 개 있어서
105 ◆hffdXwNBtdy 2019/11/17 12:54:59 ID : 2so7BxQq2L8
그래서 진짜 그냥 잊고 사려 했는데 자꾸 머릿속에서 걔면 어쩌지 뭐 하러 온거지 누구지 라는 생각이 막 드는거야..
106 ◆hffdXwNBtdy 2019/11/17 12:55:26 ID : 2so7BxQq2L8
그래서 다음날 학교에가서 맨날 무시하던 걔보고 물어봤어 혹시 우리아파트 왔었냐고
107 ◆hffdXwNBtdy 2019/11/17 12:55:42 ID : 2so7BxQq2L8
몇 초 정적하며 나를 쳐다보다가 안 갔대 어제 하루종일 집에 있었대
108 ◆hffdXwNBtdy 2019/11/17 12:58:18 ID : 2so7BxQq2L8
그래서 난 그길로 그냥 걔를 믿고 알겠다그러고 별 생각 안 하다가 입 터는걸 좋아하는 나에게는 이야기할만한 거리라고 생각되어서 점심시간에 우리반애들 여럿 모여있는곳에서 그 이야기를 했어 집앞놀이터에 어떤사람이 앉아있었는데 쟤랑 너무 비슷하게 생겨서 쟨줄 알았다고 알고보니 도플갱어 있는거 아니냐 어쩌고 하면서 ( 걔 없는데서 했는데 , 뒷담할 의도는 아니였고 있었던 일 말하듯이 했어 )
109 ◆hffdXwNBtdy 2019/11/17 12:58:46 ID : 2so7BxQq2L8
근데 그중에 한 여자애가 어? 아닌데? 하는거야. 어제 걔 하루종일 집에 있었던거 아니라고
110 ◆hffdXwNBtdy 2019/11/17 13:00:25 ID : 2so7BxQq2L8
자기가 학원 마치고 항상 편의점에가서 군것질 거리를 사는데 , 그 편의점에 있다가 어디 가는 걔를 봤단거야. 그래서 나는 그 비슷하게 생긴사람 본 거 아니냐 그랬는데 아니래 키도 딱 걔고 아무튼 걔가 아닐 수 없다는거야
111 ◆hffdXwNBtdy 2019/11/17 13:01:35 ID : 2so7BxQq2L8
그 편의점에서 얼마 안 되는 거리에는 내 학원이 있고, 거기에서 약간 어둑한 오르막길을 오르면 우리아파트 안으로 들어올수있는 뒷문이 있거든.
112 ◆hffdXwNBtdy 2019/11/17 13:02:56 ID : 2so7BxQq2L8
나는 걔랑 비스무리한 사람을 육교에서 봤고 나는 집을 그 오르막길로 안 가고 큰 길로 가니까 혹시나 걔가 오르막길로 빠지면 아무리 뒤를 돌아봐도 걔가 없는거잖아 걔는 오르막길로 가니까
113 ◆hffdXwNBtdy 2019/11/17 13:04:29 ID : 2so7BxQq2L8
진짜 꺼림직해서 혹시 무슨 옷을 입고있었냐 그랬어. 무슨 옷 입고있었는지는 말을 안 했었거든 근네 회색 후드래 내가 본 그 회색후드 익숙한 그 후드...
114 ◆hffdXwNBtdy 2019/11/17 13:04:57 ID : 2so7BxQq2L8
아...진짜 소름 돋았었어 그 때는 그래서 학원 마치고 집 가자마자 걔보고 그랬어
115 ◆hffdXwNBtdy 2019/11/17 13:05:57 ID : 2so7BxQq2L8
너 진짜 우리 집 앞에 안 온거 맞냐고.. 지는 안 갔다고 잡아떼길래 내가 친구한테 들었다고 몇 번 더 추궁했는데 진짜 아니래. 다 걸고 아니라길래 믿기로 했어
116 ◆hffdXwNBtdy 2019/11/17 13:06:47 ID : 2so7BxQq2L8
그때부터 신경쓰여서 육교도 항상 들여다보고 , 집와서도 항상 밖을 봤어
117 이름없음 2019/11/17 13:08:53 ID : tz9beHAY9vC
보고이써 !! 무서웠겠다ㅜㅜ
118 ◆hffdXwNBtdy 2019/11/17 13:08:59 ID : 2so7BxQq2L8
없었어.. 진짜 없었어 그래서 신경을 안쓰게됬는데.. 어제 진짜 미치는줄 알았어
119 ◆hffdXwNBtdy 2019/11/17 13:09:59 ID : 2so7BxQq2L8
그.. 지스타 알지 ? 백스코에서 열리는거. 내가 거기는 매년 가거든 진짜 꼭 가는데 어제 거기 끝날때까지 계속 뻐기다가 왔단말이야
120 이름없음 2019/11/17 13:11:06 ID : tz9beHAY9vC
움 내 생각에 그런 애들은 그냥 무시하고 있으면 알아서 떨어질 것 같아.. 너가 나이도 어리다구 했으니까 설마 막 널 죽이거나 그러진 않지 않을까아???? 만약에 너가 생각하기에 무섭다 싶으면 음 쌤한테 말씀 드리거나 부모님한테 말씀 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!!
121 ◆hffdXwNBtdy 2019/11/17 13:11:32 ID : 2so7BxQq2L8
거기서 뭐 잔뜩 받아와서 기분좋은상태로 집에 가고있는데 우리엄마는 내가 어두울때 오는걸 싫어하셔 근데 겨울은 해가 막 5시 이렇게 지잖아. 근데 그날은 특별히 허락을 받은 상태였거든.
122 ◆hffdXwNBtdy 2019/11/17 13:12:14 ID : 2so7BxQq2L8
>>120 어ㅠㅠㅠ 고마워 그럴생각중이야 만약 말하게된다면 계속 쓸게
123 ◆hffdXwNBtdy 2019/11/17 13:13:10 ID : 2so7BxQq2L8
걔도 그건 알거잖아 내가 걔랑 사귈때 데이트하면 겨울엔 항상 일찍 들어갔으니 ..
124 ◆hffdXwNBtdy 2019/11/17 13:14:08 ID : 2so7BxQq2L8
근데 그날은 늦게 갔고 , 부모님도 친구분들과 모임을 하러 가신상태였어. 나는 페이스북 스토리에 이제 집 간다 엄마 집에 없다 저녁 뭐먹지 이렇게 티엠아이를 써놓은 상태였고
125 ◆hffdXwNBtdy 2019/11/17 13:14:38 ID : 2so7BxQq2L8
근데 진짜 아 미치는 줄 알았어 집에 가는데 벤치에 그 후드가 있는거야
126 ◆hffdXwNBtdy 2019/11/17 13:14:55 ID : 2so7BxQq2L8
혹시나싶어서 놀이터쪽으로 가 슥 봤는데 걔야
127 이름없음 2019/11/17 13:14:59 ID : tz9beHAY9vC
미쳤네..
128 ◆hffdXwNBtdy 2019/11/17 13:15:38 ID : 2so7BxQq2L8
말을 걸었어. 저기 ,, 하면서 말을 거니까 날 보더니 멍하게 있는거야 그러길래 아 뭐지 진짜 하고 완전 똥씹은 표정으로 있었는데
129 ◆hffdXwNBtdy 2019/11/17 13:16:50 ID : 2so7BxQq2L8
내가 걔보고 너무 화가났어 왜 여기있는건지 왜 우리집앞에서 이러고있는지 그래서 막 진짜 비꼬는 말투로 니 왜 여기있어 ? 니 저번에도 있었잖아 왜 거짓말 해 ? 너 진짜 개또라이야? 이랬어
130 ◆hffdXwNBtdy 2019/11/17 13:17:34 ID : 2so7BxQq2L8
그러고 막 화내니까 잠시만 기다려보래 자기한테 왜 그러녜 내가 잘못한게 뭐가있냐고 그래 지가 오히려 화냈어 그러다가 분에 못 참아서 벤치를 발로 찼어
131 ◆hffdXwNBtdy 2019/11/17 13:18:53 ID : 2so7BxQq2L8
걔가 나한테 욕을 하면서 니가 그러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그러고 나는 아직 너를 좋아한다 이러길래 나는 너 싫어한다 그러고 뒤돌아서 뛰어서 1층 비밀번호를 ( 1층에 들어갈때 비번눌러야해 ) 누르고 들어왔어
132 ◆hffdXwNBtdy 2019/11/17 13:19:55 ID : 2so7BxQq2L8
근데 걔가 막 따라와서 1층 그 유리문를 부서질듯 치면서 열으라고 그랬어 나는 무서워서 바로 엘리베이터타고 올라왔고
133 ◆hffdXwNBtdy 2019/11/17 13:20:38 ID : 2so7BxQq2L8
한 몇 분 지났나 ? 10분 정도 지났을거야 초인종이 울리고 밖은 조용했어 인터폰을 봤는데 아무도 없었어 안보이는쪽으로 숨은거같았어
134 이름없음 2019/11/17 13:22:05 ID : 1ck5U3Pcq3P
ㅂㄱㅇㅇ
135 ◆hffdXwNBtdy 2019/11/17 13:22:29 ID : 2so7BxQq2L8
그래서 일단 누구세요? 했는데 그.. 밖에 불이 꺼져서 엄청깜깜했다가 갑자기 다시 불이 켜졌는데 회색후드가 휙 들어가는게 보이고 누가 문을 쾅쾅 쳤어 막 그러다가 소리를 막 으아악 나와 하고 지르더니 엘리베이터를 타고 사라졌어 옆집아줌마가 소리에 나오셔서 슥 보고 들어가셨고 나는 그걸 보고 스레를 세운거야
136 이름없음 2019/11/17 13:23:07 ID : 1ck5U3Pcq3P
미쳤군
137 이름없음 2019/11/17 13:23:58 ID : tz9beHAY9vC
미쳤네 진짜류ㅠㅠㅜ 개무서워 혹시라도 나주엥 일이 커질 수 도 있으니까 지금부터라고 증거 모아놓는게 좋을 것 같아..ㅠㅠㅠ
138 ◆hffdXwNBtdy 2019/11/17 13:24:26 ID : 2so7BxQq2L8
그리고 글을 쓰다가 엄마한테 갔다가 걔한테 페메로 미친놈이냐고 하고 걔는 내 페메를 보고선 미안하단 말도 안 하고 니가 말을 안 하고 회피했다며 역정을 냈고 그길로 걔를 차단하고 스레쓰는걸 깜빡하고 잔거야
139 ◆hffdXwNBtdy 2019/11/17 13:25:04 ID : 2so7BxQq2L8
내가 어제는 너무 갑작스럽고 황당해서 녹음 녹화 할 생각을 못 했어 일단 내일 학교가서 볼 생각이야 페메를 하고싶지도않아
140 ◆hffdXwNBtdy 2019/11/17 13:25:26 ID : 2so7BxQq2L8
>>137 혹시라도 다음에 또 이런일이 생긴다면 그때는 그래볼려고
141 ◆hffdXwNBtdy 2019/11/17 13:25:40 ID : 2so7BxQq2L8
얘들아 말해줘 내가 예민한거야 얘가 미친놈인거야 ..???
142 이름없음 2019/11/17 13:25:55 ID : 1ck5U3Pcq3P
응
143 이름없음 2019/11/17 13:26:48 ID : tz9beHAY9vC
얘가 개미친놈이지 아주
144 이름없음 2019/11/17 13:31:01 ID : Gq6mJVdWpbD
당연히 쟤지... 쟤 신고할 수는 없나?? 스토킹 이런걸로
145 ◆hffdXwNBtdy 2019/11/17 13:31:31 ID : 2so7BxQq2L8
어음 일단 내일 상황 보거나 오늘 또 무슨일 있으면 올릴게 봐줘서 고마워
146 ◆hffdXwNBtdy 2019/11/17 13:32:03 ID : 2so7BxQq2L8
>>144 내가 어제 일말고는 아니겠지..설마.. 이런생각만 했고 어제도 너무 갑작스러워서 증거가 없어..
147 ◆hffdXwNBtdy 2019/11/17 13:34:50 ID : 2so7BxQq2L8
>>144 놀이터에 CCTV가 있긴한데 어릴때 관리소에 화장실갔을때 간혹 보면 벤치가 안 보이는 각도야 아파트 1층에는 CCTV가 있긴한데 엘리베이터앞이랑 엘리베이터 안에만 있어
148 이름없음 2019/11/17 14:53:23 ID : anwr81ipapW
ㅂㄱㅇㅇ !!
149 이름없음 2019/11/17 15:13:27 ID : mnBdU2NvAY5
보고있어
150 ◆hffdXwNBtdy 2019/11/17 20:00:25 ID : 2so7BxQq2L8
얘들아 방근 발신번호 제한 전화를 받았는데..
151 ◆hffdXwNBtdy 2019/11/17 20:00:47 ID : 2so7BxQq2L8
방금 ..방금 받았어 내가 국제전화만아니면 전화는 다 받아서..
152 ◆hffdXwNBtdy 2019/11/17 20:01:43 ID : 2so7BxQq2L8
근데 걔인거야. 왜 페메 차단했냐고 할말있으니까 풀으래. 나는 너랑 할말 없다고 그랬는데 밖인 듯 바람소리가 들려서 창문을 내다봤더니 벤치에 익숙한 후드가 있어. 지금 집에 아무도 안 계셔 나 어떡해 ?
153 이름없음 2019/11/17 20:10:17 ID : XxWo5fcE04G
..? 스레주 일단 안나가는게 좋을거같은데 아 깜짝야 진짜 그놈 미친놈이네
154 이름없음 2019/11/17 20:30:52 ID : a4Mlxu002nz
문잠그고 혹시모르니 창문은 다잠궈 들어올만한구멍은 다막아 잠그고
155 이름없음 2019/11/17 20:32:11 ID : a4Mlxu002nz
그리고 주변친구불러서 집으로오라해 혹시모르니 전화번호112눌러놓고 친구올때까지기다리고 무슨일생기면 바로신고해
156 이름없음 2019/11/17 20:40:23 ID : 6lxzWjcttir
일단 집에있으니까 안전하고 심적으로 정말 불안하고 그러면 경찰을 불러
157 ◆hffdXwNBtdy 2019/11/17 20:53:29 ID : 2so7BxQq2L8
얘들아 방금까지 나한테는 큰 일이 있었어.
158 ◆hffdXwNBtdy 2019/11/17 20:55:10 ID : 2so7BxQq2L8
걔가 자꾸 지랄을해대서 전화를 끊었어. 그리고 번호까지 스팸걸어버렸어
159 이름없음 2019/11/17 20:56:02 ID : RAZfUZeHu8r
ㅂㄱㅇㅇ
160 ◆hffdXwNBtdy 2019/11/17 20:56:14 ID : 2so7BxQq2L8
그리고 진짜 너무 무섭고 그래서 우리집에 그쪽 방향으로 나있는 창문이 부엌 베란다 창문이 있거든.
161 ◆hffdXwNBtdy 2019/11/17 20:57:30 ID : 2so7BxQq2L8
불이 꺼져있었어서 창문을 열어도 잘 안보일거라 생각했어 그리고 창문을 열어서 쳐다봤어
162 ◆hffdXwNBtdy 2019/11/17 20:58:35 ID : 2so7BxQq2L8
걔는 서서 움직이고있었고 나는 걔를 주시하면서 친구한테 다 말하고있었어
163 ◆hffdXwNBtdy 2019/11/17 20:59:59 ID : 2so7BxQq2L8
잠시 폰을 봤다가 그쪽을 쳐다봤는데 걔가 내쪽을 바라보고 있다가 베란다창문에서 안보이는 시야로 사라졌어 너무 불안했어 베란다 창문이 약간 움푹 파여..?? 뭐라해야하지 암튼 옆쪽이 튀어나와있어서 놀이터 전체가 안 보였거든
164 ◆hffdXwNBtdy 2019/11/17 21:00:52 ID : 2so7BxQq2L8
나는 걔가 안보여서 너무 불안했어 그래서 내 방 창문은 또 보면 걔랑 눈이 마주칠거 같고 그래서 밖으로 나가서 계단에 나있는 창문을 통해 놀이터를 봤어 걔가 내가 안보이는 그 시야에서 막 걸어다니면서 폰을 쳐다보고있었어
165 이름없음 2019/11/17 21:01:40 ID : zcFjvyIL87e
보고있어
166 이름없음 2019/11/17 21:01:56 ID : qqpdV84K1u4
스레주 어디갔어
167 ◆hffdXwNBtdy 2019/11/17 21:02:30 ID : 2so7BxQq2L8
나는 걔를 봤다가 안 봤다가 하면서 폰으로 친구에게 이야기를 하고있었고
168 ◆hffdXwNBtdy 2019/11/17 21:02:48 ID : 2so7BxQq2L8
>>166 미안해 지금 손이 떨려서 타자가 평소처럼 빨리 안 쳐져
169 이름없음 2019/11/17 21:03:10 ID : tg2Fg2HxwnA
ㅂㄱㅇㅇ
170 이름없음 2019/11/17 21:05:11 ID : a4Mlxu002nz
>>168 신고는 했어?? 이야기중에물어봐서 미안ㅜㅜ
171 ◆hffdXwNBtdy 2019/11/17 21:05:50 ID : 2so7BxQq2L8
페메에 조금 집중했다가 밖을 봤더니 걔가 없었어 근데 내가 실수한게 생각났어 우리집은 불켜져있는걸로 안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분간이 가능해 거실창문은 거기서 그냥 몇발자국 가서 슥 보고 오면 되는데 내가 불을 다 끄고 나간거야 아 망했다 싶었어 이시간에 아무도 안 자는거 걔는 알거든 그래서 밖을 다시 한 번 보고 없길래 간건가?아니면 진짜 오는건가? 싶어서 계단을 ( 창문이 반 층 마다 있어 ) 올라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7층입니다 .하는거야
172 ◆hffdXwNBtdy 2019/11/17 21:06:35 ID : 2so7BxQq2L8
>>170 아니 , 녹음은 했어 녹화하면 띠링 소리때문에 들킬까봐 못 했어 내가 계단 6층 7층 사이에 숨어있었거든
173 ◆hffdXwNBtdy 2019/11/17 21:09:29 ID : 2so7BxQq2L8
다행히도 계단 불은 안 켜졌고 누가 거기서 나와서 옆집이아닌 우리집쪽으로 갔어. 부모님이라면 문을 열고 들어갔겠지 택배기사님이면 택배를 놓고 바로 엘리베이터를 타셨겠지 손님일리도 없잖아 난 숨어있었어 걔는 벨을 누르고 가만히 있더니 문을 쾅쾅 치고 나오라고 소란을 피우다가 옆집에서 현관문 말고 현관문 열고 들어가면 안에 또 문 있는 집 있잖아. 그 문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가 들리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시 갔어 옆집은 고개 내밀었다가 바로 들어가고 나는 다리에 힘이 풀렸었어
174 ◆hffdXwNBtdy 2019/11/17 21:10:25 ID : 2so7BxQq2L8
내가 옆집아줌마한테 말을 못 하냐면 그 아줌마는 오지랖도 넓고 그래서 무턱대고 일을 벌려 그리고 나는 아직 엄마한테 말을 못 하겠어.
175 이름없음 2019/11/17 21:11:02 ID : a4Mlxu002nz
진짜 미친거구나 전남친 도대체 하고싶은말이 뭐길래 저러는거야??
176 ◆hffdXwNBtdy 2019/11/17 21:11:08 ID : 2so7BxQq2L8
걔가 가고 다시 집에 올라와서 침대에 누워서 스레를 했어
177 ◆hffdXwNBtdy 2019/11/17 21:12:06 ID : 2so7BxQq2L8
>>175 진짜 나를 좋아해서 붙잡고 싶은건지 아니면 엄청난 집착인지 , 나에대한 원망과 분노인지 모르겠어 학교에서는 안그래
178 이름없음 2019/11/17 21:19:11 ID : a4Mlxu002nz
정독하고왔는데 생각보다 진짜미친애였구나 집에선 아무것도하지말고 문창문 다잠궈 그리고 말할꺼면 애들다있는 학교에서 말하라고해 진짜 예의없네
179 이름없음 2019/11/17 21:27:19 ID : a4Mlxu002nz
스레주!! 무슨일생겼어?? 왜 소식이없어??
180 이름없음 2019/11/17 21:53:07 ID : vDutxPfQr88
무슨 일 생긴고 아니지..?
181 이름없음 2019/11/17 22:03:51 ID : Fcsi04IFg2K
아직 어린데 벌써부터 그러면 나중엔 너무 위험한데..
182 ◆hffdXwNBtdy 2019/11/17 22:19:54 ID : 2so7BxQq2L8
>>178 >>179 >>180 >>181 고마워 다들 걱정해줘서 ㅠㅠㅠ 걔랑 페메를 했어
183 ◆hffdXwNBtdy 2019/11/17 22:20:30 ID : 2so7BxQq2L8
내가 참다가 너무 화나서 페메 차단을 풀었어 그리고 막 욕을 했어 너 미친놈이냐고 진짜 소름끼친다고 경찰서가기싫으면 그만 하라고
184 ◆hffdXwNBtdy 2019/11/17 22:20:56 ID : 2so7BxQq2L8
그랬더니 갑자기 영상 통화가 왔어 너무 놀랬어 그래서 바로 끊었는데
185 ◆hffdXwNBtdy 2019/11/17 22:21:14 ID : 2so7BxQq2L8
왜 안받아 ? 하는거야 미친놈이 진짜 나 걔 술마신 줄 알았어
186 ◆hffdXwNBtdy 2019/11/17 22:22:07 ID : 2so7BxQq2L8
막 페메로 왜 안받냐고 장난치냐고 이야기를 할거면 손으로 두드리는게 아니라 말로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내가 아까 찾아갔을때 왜 문 안열어줬냐고
187 ◆hffdXwNBtdy 2019/11/17 22:24:25 ID : 2so7BxQq2L8
그래서 나는 거짓말로 모면할려고 집에 엄마가 계셨고 엄마가 누구냐고 물어봐서 나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다 니가 그렇게 미친짓을 하는데 엄마가 여자 둘 있는데 문을 열어주겠냐고 , 대충 둘러댔으니 그게 너라고 말하기전에 그만하라고 했어
188 ◆hffdXwNBtdy 2019/11/17 22:38:15 ID : 2so7BxQq2L8
근데 얘가 나보고 거실불이 꺼져있었는데 어머니가 계시냐면서
189 ◆hffdXwNBtdy 2019/11/17 22:39:50 ID : 2so7BxQq2L8
막 그래서 내가 ..내가 아니라고 계셨다고 내방에 계셨다고 그랬는데 안 믿는 눈치야 내가 우리집에 왜 왔다 갔냐고 그랬는데 답답해서 그랬대 연락도안받아주고 자기가 나를 얼마나 기다렸는데
190 ◆hffdXwNBtdy 2019/11/17 22:41:16 ID : 2so7BxQq2L8
진짜 미칠거 같았어 밖을 내다봤더니 있었어 내가 제발 좀 가라 그랬어 진짜 너 신고할거라고
191 ◆hffdXwNBtdy 2019/11/17 22:41:42 ID : 2so7BxQq2L8
전화가 왔어 전화는 받았어 받고나서 가라고 소리질렀어 신고할거라고
192 ◆hffdXwNBtdy 2019/11/17 22:43:06 ID : 2so7BxQq2L8
그러더니 이따 이야기하재서 내가 학교에서 이야기 하자 그랬는데 대답안하고 끊었어 . 이게 아까까지의 이야기야
193 ◆hffdXwNBtdy 2019/11/17 22:43:58 ID : 2so7BxQq2L8
나 진짜 어떡하지. 얘가 전학 왜 온건지가 궁금해지기 시작했어
194 ◆hffdXwNBtdy 2019/11/17 22:44:32 ID : 2so7BxQq2L8
왜 전학왔는지 왜 애들이랑 처음에 안 어울렸는지 왜 이리 나한테 집착하는지 집착하다못해 범죄로까지 이으려하는지
195 ◆hffdXwNBtdy 2019/11/17 22:44:51 ID : 2so7BxQq2L8
보고있는 사람 있어 ? ....